지체장애 및 건강장애의 원인 및 출현율을 알아봅시다.

지체장애 및 건강장애의 원인 및 출현율에 대해 알아봅니다. 지체장애의 원인에는 분류만큼이나 매우 다양한데 발생 시기에 따라 출생 전 원인, 출생 시 원인, 출생 후 원인으로 나뉠 수 있습니다. 건강장애는 각 장애의 특성에 따라 원인이 다릅니다. 자세히 알아봅시다.

지체장애 및 건강장애의 원인 및 출현율

1. 지체장애의 원인

지체장애의 원인은 발생 시기에 따라 출생 전 원인, 출생 시 원인, 출생 후 원인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1) 출생전 원인

출생 전 원인은 크게 유전적 요인과 임신 중 약물중독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유전적인 원인은 부모가 태어날 아이에게 장애를 전해 줄 수 있는 인자를 가지고 있는 경우를 말합니다. 뇌성마비의 경우는 유전적 요인으로 가족성 무정위운동증, 가족성 진전증 등이 있으며, 진행성 근이영양증과 혈우병도 어머니의 유전적인 결함이 자녀에게 전달되는 반성 유전입니다. 

외부적 요인으로는 임신 중 흡연, 알코올중독, 마약과 같은 약물중독은 태아에게 잠재적으로 해를 끼치며, 신체적인 결함을 일으킵니다. 산모가 추락한 경우 태아에게 손상의 위험이 있고, 출생 전 손상의 원인이 됩니다.

 2) 출생시 원인

출생 시(진통의 시작에서 첫 호흡까지) 원인은 가사출산에 의한 산소결핍이나 출산 시의 외상 등이 원인이 됩니다. 만약, 아이가 분만을 위해 적합한 위치에 있지 않는 상태에서 위치 변화를 시도하는 것은 신체손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뇌성마비는 출생 과정에서 태아에게 공급되는 산소의 양이 심하게 감소될 경우에 생길 수 있습니다.

 3) 출생 후 원인

출생 후의 원인은 교통사고 및 감염 등이 주된 원인이 됩니다. 교통사고는 주로 척추와 뇌손상에 의해 지체장애의 원인이 됩니다. 한편, 감염은 출생 후 지체장애의 원인이 될 수 있는데, 바이러스 등에 의한 중추신경에 감염되었을 경우에 영구적인 손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2. 건강장애의 원인

건강장애의 원인은 건강장애의 공통적인 원인보다는 각 장애의 특성에 따라 그 원인이 각기 다릅니다. 대표적인 건강장애의 원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신장장애

신체장애는 신체 내의 노폐물을 제거하여 적절한 수분과 전해질을 보유할 수 있도록 조절하는 기관인 신장의 기능이상으로 인해 일상생활 활동에 어려움을 가져오며, 장기간 신장 기능을 대신하는 치료가 필수적인 상태를 말합니다.

 2) 심장장애

관상동맥 질환인 협심증, 심근경색, 심부전, 선천성 심장기형, 심장판막증, 부정맥 등으로 심장이 더 이상 정상적인 기능을 하지 못하는 상태를 말합니다. 소아 심장장애의 원인이 되는 질환으로는 선천성 심장질환, 류머티스성 열, 심부전, 부정맥 등이 있습니다.

 3) 호흡기장애

호흡기장애는 폐나 기관지 등 호흡기관의 만성적인 기능부전으로 집 안에서의 이동 시나 보행에도 호흡곤란이 있는 상태를 말합니다.

 4) 간장애

간장애는 만성 간질환(간경변증, 간세포암종 등)으로 간성뇌증 병력이나 자발성 세균성 복막염 등의 병력이 있는 상태를 말합니다.

 5) 안면장애

안면장애란 노출된 안면부의 변형이나 코의 형태가 없어진 상태를 말합니다.

 6) 장루 및 요루장애

장루 및 요루장애는 하행 또는 에스 결장루를 가지고 있으면서, 배뇨기능장애가 있는 상태 등을 말합니다.

 7) 간질

간질은 뇌 속에 있는 뇌 세포가 과도한 전기를 방출시켜 발생하는 중추신경계 질환입니다. 뇌에서 전기에너지가 비정상적으로 방전되면 경련 또는 발작을 일으키게 됩니다.

 8) 소아암

소아암의 가장 일반적인 형태는 백혈병으로 '미성숙한 림프세포'의 통제 불가능한 성장과 증식으로 인해 적혈구 수가 감소하고, 백혈구 수가 증가하는 혈액 형성 조직의 질병입니다.

 9) 소아당뇨

소아당뇨는 췌장에서 인슐린을 합성하여 분비시키는 능력이 감소되어 발생하는 질병으로 식사 후 높아진 영양소들의 처리가 불가능해져 혈액 내에 높은 농도의 당, 지방 등의 영양소가 있어도 세포들이 이를 이용할 수 없는 상태를 말합니다.


3. 지체장애의 출현율

지체장애는 각 나라에 따라 정의 및 분류 기준이 각기 다르기 때문에 출현율은 매우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교육과학기술부에 의하면 지체장애아동의 비율은 12.3%(총 8,788명-특수학교 3,111명, 특수학급 3,334명, 일반 학급 2,343명)로 나타났습니다.

장애 유형별로 출현율을 살펴보면, 지체장애아동의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뇌성마비는 1,000명당 2명 정도로 약 0.2%이고, 관절복합 선천기형은 신생아의 약 0.03%, 혈우병 아동은 중등도 1~5%, 경도 6~25%가 발생합니다. 그리고 연소성 류마티스 관절염은 인구 10만명당 3명 정도, 선천성 사지결함은 신생아 2만 명에 1명 정도, 진행성 근이영양증은 3,500명에 1명 정도, 불완전골생성증은 2만 명에 1명 정도, 이분척추는 2,000명에 1명 정도, 외상성 뇌손상은 소아 1만 명당 23명 정도로 나타납니다.


4. 건강장애의 출현율

교육과학기술부에 의하면 건강장애아동의 비율은 2.3%(총 1,637명-특수학교 17명, 특수학급 490명, 일반 학급 1,130명)로 나타났습니다. 특수교육 요구 학생 실태조사에 의하면 특수교육 대상 아동(62,903명) 중 건강장애아동은 1,041명으로 전체 아동의 1.65%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일시적 질병이나 장기적 질병을 포함한 질병으로 인한 초등학교 과정 유예아동 52,443명 중 7,409명(14.13%), 중학교 과정 유예아동 1,883명 중 527명(22.79%), 고등학교 과정 유예아동 642명 중 181명(28.19%)을 포함한다면 건강장애로 인한 특수교육적 요구를 지닌 아동의 수는 훨씬 많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편, 보건복지부의 장애인 실태조사를 보면 신장장애 0.06%, 심장장애 0.08%, 호흡기장애 0.05%, 간장애 0.02%, 안면장애 0.01%, 장루 및 요루장애 0.03%, 간질장애 0.02%로 나타났습니다.

마무리하며

지체장애 및 건강장애의 원인과 출현율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지체장애와 건강장애는 발생 시기와 원인이 따라 매우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며, 이를 이해하고 적절한 교육적 접근이 필요합니다. 지체장애의 원인은 출생 전후 다양한 요인에 의해 발생하고, 건강장애는 각 질환의 특성에 따라 원인이 다릅니다. 이러한 원인과 출현율에 대한 분석을 통해, 지체 및 건강장애아동의 교육적 필요를 보다 깊이 이해하고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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