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각장애의 원인 및 출현율 안내

청각장애의 원인 및 출현율에 대해 알아봅니다. 청각장애의 원인을 전음성, 감음성, 혼합성, 언어 습득기 전후별로 살펴보고 인구 대비 출현율을 통해 청각장애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바랍니다.

청각장애의 원인 및 출현율

1. 청각장애의 원인

청각장애의 원인은 외이에서 중이, 내이를 거쳐 내이의 감각세포에 이르는 음의 전도기관의 장애 여부로 전음성과 감음성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더불어 이것이 복합되어 있는 혼합성도 있습니다.

 1) 전음성 난청

전음섬 난청은 이개, 외이도, 고막, 중이 등 음을 전달하는 부분에 대한 장애입니다. 외이도의 협착이나 폐쇄, 급성 및 만성 중이염 시에 주로 고실 내의 분비물의 압박에 의해서 발생하는 고막의 천공, 만성 화농성 중이염 때 골염에 의한 이소골 자체의 파괴에 의해서 발생하는 이소골 연쇄이단, 중이염 때 삼출액이나 농즙이 고실 및 상고실 등에 나타나 이소골 운동을 저하시키는 경우 등으로 중이염이 그 대표적 질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2) 감음신경성 난청

감음신경성 난청은 음성을 들을 때 분해, 합성 기능을 가지고 있는 내이의 왕, 후미로의 청신경 및 청중추 등의 장애로 전음성 난청과 같이 장애 부위를 직접 확인 할 수 있는 경우는 드뭅니다. 원인에는 고열을 수반한 인플루엔자, 뇌막염, 핵황달, 산소 결핍, 폐렴, 성홍열, 마진, 유행성 이하선염, 내이염, 매독, 청신경 중상 등의 감염이나 출산 시 외상, 두부외상, 약물중독, 혈족결혼 등에 의한 내이 질병 및 유전성인 것과 태아가 장애 인자를 받게 되는 태생기성(모체 풍진 등) 원인이 있습니다.

 3) 언어 습득 전 난청

  • 모체의 풍진 : 풍진은 감염이 되어도 비교적 가벼운 증상이지만 임산부가 임신 초기에 감염이 되는 경우에는 다양하고도 심한 장애를 나타내게 됩니다.
  • 유전 : 출생할 당시에는 청력에 이상이 없다가 생후 몇 년이 지나면서 난청이 되어 진행하는 유전질환도 있고, 유전자 이상에 의해 태어날 때부터 이미 고도의 난청으로 태어나는 내이의 형성에 이상이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 조산과 임신 기간의 합병증
  • 선천성 거대세포 바이러스 감염 : 태어나는 아기의 1~2% 정도에 영향을 미치는 바이러스 감염인 거대세포 바이러스는 청각장애를 포함하는 여러 장애의 원인이 됩니다. 거대세포 바이러스는 태아의 성별 및 염색체 이상을 검사하는 방법인 양막천자로 발견할 수는 있지만 예방하거나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은 연구 중입니다.

 4) 언어 습득 후 난청

  • 뇌막염 : 언어 발달 후 청력손실을 일으키는 가장 큰 원인입니다. 뇌막염은 중추신경계의 박테리아나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것으로 내이의 정밀한 청각기관을 파괴할 수 있습니다.
  • 중이염 : 일반적으로 중이염은 항생제로 쉽게 치료될 수 있지만, 완치되지 못하면 염증의 축적과 고막의 파열에 의해 영구적인 전음성 난청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소음 : 큰 소음(시끄러운 음악 소리, 비행기 소리, 공장 소음 등)에 반복적으로 노출되는 것은 청력손실에서 치명적인 원인이 됩니다.

2. 청각장애의 출현율

 1) 한국

우리나라의 특수교육 대상 아동 출현율은 2.71%이며, 이 중 청각장애아동의 출현율은 0.06%입니다. 교육인적자원부의 2005년 특수교육연차보고서에 의하면 특수교육 대상 아동은 총 5만 8,362명이며, 이들 중 청각장애아동은 2,549명으로 4.4%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또한 2001년부터 2005년까지 특수교육 대상 총 아동 중 청각장애아동은 평균 5%로 나타나고 있으며, 이들 청각장애아동 2,549명(2005년 기준) 중 특수학교에 재학 중인 아동은 1,670명, 특수학급 494명, 일반 학급 385명으로 조사됩니다.  

 2) 미국

미국에서는 전체 인구의 약 8%에 해당하는 2,200만 명이 다양한 정도의 청력손실을 가지고 있으며, 이들 중 약 10%는 농이라고 합니다. ASHA에 의하면 1,000명 가운데 95명이 만성적인 청력손실을 가지고 있고, 약 2,800만 명의 미국인이 청각에 기초한 의사소통을 수용하고 처리하는 데 곤란을 경험한다고 합니다. 

마무리하며

청각장애의 원인과 출현율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청각장애는 여러 원인에 의해 발생하며, 조기 발견과 적절한 치료 및 교육이 중요합니다. 전 세계적으로 다양한 청력 손실을 가진 사람들이 존재하며, 이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청각장애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이 블로그의 인기 게시물

지적장애의 원인 및 출현율 알아보기

지적장애의 원인 및 출현율에 대해 알아봅니다. 지적장애의 원인에는 유전적 요인, 염색체 이상, 두개골 기형, 출산전 요인, 출산 후 요인 등이 있습니다. 지적장애의 원인과 출현율을 알아보고 이를 통해 지적장애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길 바랍니다. 지적장애의 원인 및 출현율 1. 지적장애의 원인 지적장애의 원인을 밝혀내는 것은 의학적인 측면에서 보더라도 쉬운 일이 아니며,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은 원인 불명의 것이 50%가 넘습니다. 지금까지 알려진 원인 중 다섯 가지 정도를 살펴보려고 합니다.  1) 유전적 원인 신진대사장애의 대표적인 질환으로 테이-삭스병과 페닐케토뇨증, 갈락토스혈증을 들 수 있습니다. 인체 조직 내 지방질의 증가로 인한 신진대사장애인 테이-삭스병은 진행성이며 퇴행성으로 생후 1년 무렵부터 증상이 나타나며 갑작스럽게 나빠집니다. 대개 중증의 지적장애르 가져오며 경련, 시각장애, 마비가 나타나고 4세경에 사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페닐케토뇨증은 아미노산 신진대사장애로서 대표적인 유전적 장애입니다. 이 질환은 1934년 노르웨이 의사인 Folling이 발견한 최초의 신진대사장애이며, 출현율은 신생아 12,000~15,000명당 1명이지만 현대과학에 의하여 대부분 조기에 발견되어 치료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조기에 발견하지 못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면 중증의 지적장애를 가져오며, 공격성, 과잉행동, 파괴적인 행동 등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칼락토스혈증은 탄수화물 대사장애로, 우유 속에 들어 있는 당분을 소화시키는 효소가 결핍되어 일어납니다. 주로 지적장애, 간과 신장 기능장애, 백내장 등을 초래합니다. 신생아기에 조기 발견하여 유제품을 제외한 식이요법을 하면 지적장애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2) 염색체 이상 다운증후군은 생물학적 장애 중에서 가장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출현율은 인구 800명 당 1명씩 나타나며, 지적장애인 중 약 5~6%를 차지합니다. 다운증후군은 외형상 특징이 독특하여 눈에 잘...
Read more »

예술과 생명공학의 융합: 바이오 아트의 탄생

바이오 아트는 생명공학과 예술이 만나는 지점에서 탄생한 새로운 예술 장르입니다. 이 예술은 살아있는 유기체, 박테리아, 그리고 생명 현상을 활용하여 창작된 작품들을 포함합니다. 바이오 아트는 단순한 예술적 표현을 넘어, 생명과학의 기술을 통해 인간의 존재와 생명에 대한 깊은 질문을 던집니다.  바이오 아트의 정의 바이오 아트(BioArt)는 생명체를 매체로 사용하여 창작된 예술 작품을 의미합니다. 이 장르는 생명공학의 발전과 함께 성장하였으며, 생명체의 구조와 기능을 탐구하는 동시에 예술적 표현을 통해 새로운 시각을 제공합니다. 바이오 아트는 생명체의 아름다움과 복잡성을 탐구하며, 관객에게 생명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제공합니다.  바이오 아트의 역사  바이오 아트의 역사는 20세기 후반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이 시기에 생명공학 기술이 급속도로 발전하면서 예술가들은 이러한 기술을 활용하여 새로운 형태의 예술을 창조하기 시작했습니다. 초기 바이오 아트 작품들은 주로 유전자 조작이나 세포 배양을 통해 만들어졌으며, 이는 예술과 과학의 경계를 허물었습니다.  바이오 아트의 주요 작가들  바이오 아트의 세계에는 여러 저명한 작가들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에두아르도 카차(Edouardo Kac)는 'GFP Bunny'라는 작품으로 유명합니다. 이 작품은 유전자 조작을 통해 형광 단백질을 가진 토끼를 만들어내어 생명과 윤리에 대한 논의를 촉발했습니다. 또한, 크리스틴 리(Christina Lee)는 생명체의 세포를 활용한 설치 미술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바이오 아트를 통해 생명과학의 복잡성을 예술적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바이오 아트의 기술적 측면  바이오 아트는 생명공학의 다양한 기술을 활용합니다. 유전자 조작, 조직 배양, 그리고 생물학적 프로세스를 통해 예술 작품이 창조됩니다. 이러한 기술들은 예술가들에게 새로운 창작의 가능성을 열어주며, 생명체의 본질을 탐구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예를 들어,...
Read more »

중독이란 무엇인가? 그 본질과 작동 원리

이미지
중독의 본질과 작동 원리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중독은 단순히 어떤 물질이나 행동에 대한 의존을 넘어서, 개인의 삶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는 복잡한 현상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중독의 정의부터 시작하여, 그 종류, 원인, 증상, 치료 방법, 예방 방법, 그리고 사회적 인식까지 폭넓게 살펴보겠습니다.  중독의 정의  중독은 특정 물질이나 행동에 대한 강한 의존을 의미합니다. 이는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측면에서 개인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중독은 단순히 습관이 아니라, 뇌의 보상 시스템에 영향을 미쳐 지속적인 사용을 유도하는 복잡한 과정입니다. 중독이 발생하면, 개인은 그 행동이나 물질을 사용하지 않을 경우 불안, 우울 등의 증상을 경험하게 됩니다.  중독의 종류  중독은 크게 물질 중독과 행동 중독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물질 중독에는 알코올, 니코틴, 마약 등이 포함되며, 행동 중독에는 도박, 인터넷, 게임 등이 있습니다. 각 중독은 그 특성과 영향을 미치는 방식이 다르지만, 공통적으로 개인의 삶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심각합니다.  중독의 원인  중독의 원인은 다양합니다. 유전적 요인, 환경적 요인, 심리적 요인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중독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가족 중에 중독자가 있는 경우, 그 영향을 받아 중독에 취약해질 수 있습니다. 또한, 스트레스나 우울증과 같은 심리적 요인도 중독을 유발하는 중요한 원인 중 하나입니다.  중독의 증상  중독의 증상은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물질 중독의 경우, 신체적 증상으로는 금단 증상, 내성 증가 등이 있으며, 행동 중독의 경우에는 그 행동을 하지 못할 때의 불안감이나 초조함이 주요 증상으로 나타납니다. 이러한 증상은 개인의 일상생활에 큰 영향을 미치며, 사회적 관계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중독의 치료 방법  중독 치료는 개인의 상황에 따라 다르게 접근해야...
Read more »